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 (문단 편집) ==== 복잡한 입시는 낙후지역이 불리하다 ==== 수시의 경우 각 대학마다 학생부의 어떤 요소를 중점적으로 반영하는지의 전형 방법이 다양하며, 매년 달라진다.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은 학생부 전형도 결국 순위를 매겨서 합격자를 가려내야 하기 때문에 학생부에 나타나 있는 각 내용별로 점수가 부여되며, 어떤 내용이 쓰이면 고득점을 받는지 알아내서 최적의 학생부를, 그것도 지원 가능 범위에 있는 각 대학별 평가 방법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. 따라서 [[낙후지역]]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학생부를 토대로 어떤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적합한지 판단하기 어렵다. 반면 강남 8학군 등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에서는 고등학교나 각종 사교육 업체의 고액 컨설팅 등을 통하여 이러한 입시 정보를 얻기 쉽다. 즉, 수시는 정보력이 높은 학생(학부모가 그 정보를 얻기 위해 발로 뛰어다닌)에게 보다 유리해지고, 이 정보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교육 환경이 좋고 재력이 높을수록 많다. 평등을 추구한다는 학종이 오히려 정보 격차를 고착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. 수시를 준비하기 위하여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09&aid=0004407563|지방의 학생들이 대치동 투어에 나서기]]도 하고,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55&aid=0000751322|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수백만원짜리 고액 수시 컨설팅]]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. 수시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는 학생의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부모의 인맥이 필요하다. 부모의 지인 중 대학입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수시의 방향성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. 또한 자사고 및 특목고가 수시에 반영되는 각종 활동도 일반고보다 많고, 수시의 방향성 역시 보다 잘 잡아 주기 때문에 입시 경쟁이 사실상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으며,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은 돈이 없어서 자사고 및 특목고에 진학하지 못해서 수시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. 반면에 정시의 경우는 각 대학마다 수능의 영역별 반영 방법이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, 상위권 대학의 경우 거의 다 수능의 전 영역을 반영하며, 결국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으므로 수시에 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파악하기 쉽다. 즉, 앞에서 말한 정보력의 영향력이 작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